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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시장 격차 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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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1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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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5일 한양대 ERICA컨벤션에서 ‘노동시장 격차 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노동시장 내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노동격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하는 광역·기초 연계 세미나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방운제 의장이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론은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박상목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토론자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 교수, 호원대학교 최연화 교수, 노사발전재단 인천사무소 박문배 소장이 참여해 노동시장 격차 완화를 위한 제도적 과제와 현장의 실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대·중소기업 간 고용 여건 격차 ▲정규직·비정규직 간 처우 차이 ▲이주노동자 증가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 등을 주요 쟁점으로 다루며, 이중구조가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데 공감했다.

안산지역은 제조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혼재된 산업구조로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 이주노동자의 집중 등 노동시장 내 이중구조가 심화된 지역으로 일·생활 균형 실천이 쉽지 않고 산업안전 위험도 상존하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의미가 더욱 크다.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박상목 사무국장은 “노동격차 완화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제도와 문화, 경제구조가 함께 변화해야 이룰 수 있는 중장기적 과제”라며 “노·사·민·정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고 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사회적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광역·기초 연계를 통해 캠페인, 토론회, 교육 등 산업안전과 일·생활 균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출처 : 서울뉴스통신(http://www.sn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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